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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요금이 오른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버스비 인상 소식에 걱정되는 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저도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한 달에 10만 원 정도의 지출이 있는데 이게 늘어난다니 참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월 최대 27,000원 할인 가능한, 제가 실제 사용하고 있는 알뜰교통카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금액
대중교통 이용금액으로 최대 지급액이 결정되고, 적립 금액은 이동거리에 비례합니다. 마일리지는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최대 90%까지 지급 가능합니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수록, 거리가 길수록 많이 적립되며, 각각의 적립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중교통요금 | 2천원 미만 | 2천원 이상 ~ 3천원 미만 | 3천원 이상 |
기본 마일리지 | 최대 250원 | 최대 350원 | 최대 450원 |
만 19세 ~ 34세 청년 마일리지 | 최대 350원 | 최대 500원 | 최대 650원 |
저소득층 마일리지 | 최대 700원 | 최대 900원 | 최대 1,100원 |
거리별 대중교통요금 | 800m미만 | 800m이상 |
기본 마일리지 (환승 거리 미포함) |
이동거리에 비례 | 최대 금액 지급 |
저도 청년 마일리지로, 평균적으로 8천 원 ~ 만원 정도의 적립금을 지급받고 있습니다. 환경의 날, 미세먼지주의보 발령일에는 마일리지를 2배나 적립해 주고, 저소득층은 서류 제출 시 마일리지 상향 적립 가능합니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조건
알뜰교통카드도 사용 조건이 있는데요. 만 19세 이상, 알뜰교통카드용 카드를 발급받거나 등록해야 하고,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께만 적용됩니다. 또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확인되어야 마일리지 지급이 가능합니다.
카드를 발급받은 후에는 '알뜰교통카드' 어플을 설치하셔서 대중교통을 타기 전 '출발' 버튼, 목적지 도착 후에는 '도착'버튼을 눌러주셔야 합니다. 예전에는 이게 정말 불편했지만, 최근에는 즐겨찾기 기능이 생겨서 자주 가는 곳은 카드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적립이 되니 꼭 등록하세요.
알뜰교통카드 사용 가능 지역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세종, 울산, 제주, 충북(청주, 옥천, 제천, 충주) , 충남, 전북(전주, 완주, 익산, 남원, 군산, 정읍) , 전남(무안, 순천, 신안, 목포, 여수, 해남, 광양, 나주, 담양) , 경북(포항, 경주, 영주, 김천, 영천, 구미, 상주, 칠곡 / 경산, 안동) , 경남 , 강원(춘천, 강릉 , 원주)
알뜰교통카드 사용 방법
1. 앱을 실행합니다(위젯으로 등록해 놓으면 조금 더 편리합니다.
2. 출발지에서 앱의 출발 버튼을 클릭합니다.
- 이게 진짜 기억이 안 나지만 절약을 위해 꼭 기억해내셔야 합니다.
2. 대중교통 정류장까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합니다
: 해당 이동 거리 측정해서 마일리지로 적립하므로, 꼭 집에서 눌러주세요.
3. 알뜰교통카드용 카드로 대중교통 탑승
- 다른 카드 찍지 않도록 주의 또 주의!
4. 내려서 목적지까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합니다.
5. 도착하면 '도착'버튼을 누릅니다.
- 대중교통 이용정보와 알뜰교통카드 앱의 출발/도착정보 일치여부를 확인해서 지급하므로, 버튼을 꼭 눌러주어야 함.
- 도착버튼 역시 자주 잊어버리는데, 팝업 설정해 놓으면 팝업으로 알려줍니다.
지금까지 알뜰교통카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버튼을 클릭해야 하고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습관적으로 하다 보면 조금씩 익숙해집니다. 이런 시기에 교통비 조금이라도 아끼면 큰 보탬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들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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