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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 인간의 무의식을 들여다보다

정신분석은 인간의 모든 행동은 심리적 원인에 의해 결정되며, 무의식적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았다. 특히 무의식 안의 성적 추동과 공격욕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 욕구로, 인간의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정신분석 치료의 목표는 내담자의 성격구조를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데 있으며, 무의식을 자각할 수 있도록 하여 자신의 정신을 통제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정신분석 치료는 인생에서의 경험을 다시 구성하고, 무의식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파악하여 자신을 이해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내담자는 자신의 증상이 어디로부터 기인했는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방어기제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이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 

치료 기법 

그렇다면 정신분석에서는 어떤 치료 기법을 사용할까? 큰 틀에서 보자면, 내담자가 지닌 무의식을 스스로 꺼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치료자는 중립적인 태도로 내담자의 반응에 고르게 주의를 기울여 자신의 모습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한다. 구체적인 기법으로는 내담자가 누워서 마음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자유연상', 꿈의 내용을 분석하는 '꿈 분석', 치료과정에서 치료자에게 나타내는 전이현상을 분석하는 '전이분석', 치료과정에서 나타내는 저항적 행동을 분석하는 '저항분석', 내담자의 정보를 파악하여 해석해주는 '해석', 파악한 갈등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과정인 '훈습' 기법 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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