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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급하게 묵을 일이 있어 예약한 숙소 호텔 메이드를 소개한다.

 

호텔 위치 및 가격

위치는 산정동이라 그나마 전주역에서 조금 가까운 위치에 있는 듯 하다. 나는 차가 있어서 문제 없었지만,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위치 확인 필수이다. 

 

가격은 주말 기준 6~7만원대였고, 일-월이나 평일은 5만원 아래로 싸게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내부 및 후기

 

숙박시설중에서는 호텔이라고 하지만 모텔같은 경우가 많다. 여기도 약간 그런 축에 속했지만 다른 곳보다 깔끔한 느낌이 있어 보였기에 선택했다. 가면 일회용 칫솔, 머리끈, 로션 등이 들어있는 패키지를 준다. 이것도 좀 오래된 느낌.

전주 호텔 메이드 

 

 

방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스타일러. 여행하거나 출장 왔을 때도 옷을 넣고 돌리기에 아주 안성맞춤이다. 특히 겨울에는 코트 같은 것을 돌릴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방에는 기본적인 옷걸이, 커피포트, 빗, tv, 와이파이, 드라이기 등등 있을 건 다 있지만, 모텔같은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다. 

 

냉장고에는 물 3개가 들어있었고, 공간에는 약간 꿉꿉한 찌든 냄새가 나기도 했지만, 심한 담배냄새보다는 나았다. 그런 찌든 냄새에 억지로 향기 좋은 방향제 뿌린 느낌. 

 

 

작은 간이 책상과 의자가 있어서, 음식을 먹거나 앉아서 이야기할 수 있다. 화장실은 생각보다 넓고 깔끔한 편이었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치되어 있고 약간 많이 맡아본 싼 제품 냄새였다. 수건도 넉넉하게 있었음. 

 

침대는 하얀 커버에 바스락거리는 일반 이불, 정말 무난하게 잘 수 있는 곳이었다. 

 

전주에 출장왔을 때, 여행와서 무난하게 숙박할 곳을 찾을 때 나쁘지 않은 숙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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