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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19가 일상이 되면서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친구, 가족과도 떠나지만 최근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반려견과 함께 떠날 때는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궁금하실 겁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반려견과 함께 가기 위해서는 등록, 예방접종 등 다양한 절차가 필요해 최소 6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시려는 분들은 넉넉하게 4~6개월 전에는 미리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지금부터 반려견과 해외여행에 갈 때 필요한 절차,준비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반려견 해외여행 전 확인할 사항
내가 여행가려는 나라는 반려견을 데려갈 수 있을까? 예방접종은 해야 할까? 함께 해외로 나가기 전에 여러 가지 체크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1. 반려견의 건강
- 반려견은 최소 7개월 이상이 되어야 출국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비행을 해야하고, 새로운 공간에서 일정을 소화해 내는 것이 강아지에게는 힘든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반려견의 체력, 나이 등을 고려해 여행을 할 수 있을지 건강을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여행가고자 하는 국가의 검역 조건들 확인
- 간혹 동물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들이 있을 수 있으며, 국가마다 기준과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다릅니다. 그러므로 입국하려는 국가의 대사관, 동물검역기관 등에 문의하거나,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해당 조건을 확인해 보세요.
https://www.qia.go.kr/livestock/qua/livestock_dogcat_quar_con.jsp
3. 항공기 탑승 가능 여부
- 항공사별 반려동물이 탈 수 있는 무게와 켄넬 사이즈가 다릅니다. 자신이 탑승하는 항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확인하시고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 대표적인 항공사들의 반려견 탑승 조건과 켄넬 반입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항공사 | 반려동물+켄넬(케이지) 무게의 합 | 켄넬 사이즈 |
아시아나 | 7kg이하 | 가로 32cm * 세로45cm *높이 19cm 이하 소프트케이지: 높이 25cm이하 |
대한항공 | 7kg이하 | 가로*세로*높이 세 변의 합이 115cm이하 높이 21cm 이내 소프트케이지 : 높이 26cm이하 |
진에어 | 7kg이하 | 가로*세로*높이 세 변의 합이 115cm이하 높이 20cm 이내 소프트케이지 : 높이 26cm이하 |
티웨이항공 | 9kg이하 | 가로*세로*높이 세 변의 합이 115cm이하, 가로 37cm, 높이 27cm 이내 소프트케이지 : 높이 26cm이하 |
에어부산 | 7kg이하 | 가로*세로*높이 세 변의 합이 115cm이하 높이 21cm 이내 |
에어서울 | 5kg이하 | 가로*세로*높이 세 변의 합이 115cm이하 높이 21cm 이내 소프트케이지 : 높이 25cm이하 |
※ 해당 기준을 초과하는 대형견은 수화물로 분류하여 화물칸에서 가야 하므로, 미리 훈련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해외여행 준비 절차
반려견이 건강하고, 내가 여행하고자 하는 국가가 동물 입국이 가능하다면, 그 다음부터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반려견의 정보 확인과 혹시 모를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절차인데요.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것들에 대한 설명을 담았으며, 국가마다 요구하는 서류가 다를 수 있으니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1. 내장 마이크로칩
- 3개월 이상의 강아지는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합니다. 등록을 하면 자신의 고유 번호가 생기고, 보호자에 대한 정보가 있어 혹시 잃어버렸을 경우나, 문제가 있을 경우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 내장형은 초소형 마이크로칩을 동물의 어깨 부근에 심어주는 것입니다.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몸 안에 넣는 거라 꺼려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가신다면 마이크로칩 안의 정보와 보호자의 정보를 확인하기 때문에, 반드시 내장 마이크로칩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 병원에서 등록 가능하며, 등록 번호는 바로 나오지만 홈페이지에 등록되는 데 한 달 이상 걸릴 수 있으니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사항입니다.
2. 광견병 예방접종 / 항체가 검사
- 광견병 예방접종 증명서가 필요한 곳이 있고, 항체검사가 필요한 곳이 있습니다. 해당 나라에 꼭 확인을 해보셔야 하며, 서류는 원본 제출 및 국가에서 배포한 양식을 사용해야 합니다.
- 한국에 들어올 때는 광견병 항체가 검사지가 필수라고 하므로, 무조건 가기 전 항체 검사는 받으셔야 합니다(발행일로부터 약 1~2년간 유효, 나라마다 다름).
- 특히 항체검사는 접종 후 최소 한달 후에 검사를 할 수 있으므로(국가가 정한 기간이라 바꿀 수 없음),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3. 비행기 예약
- 앞서 항공기 탑승 여부를 확인했다면, 미리 해당 항공사에 강아지를 등록하고 예약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전용 좌석이 따로 있으므로 좌석 선택은 어렵습니다.
4. 예방접종/건강검진 증명서 발급
- 검역증명서를 발급받을 때 필요한 증명서들입니다. 나라에서 배포한 공식 양식으로, 출국날짜 기준 10일 이내 발행한 서류만 가능하니, 가기 4~5일 전에 준비해 주세요.
- 병원에서 국가, 입국 출국 일정, 정보, 항공사 등에 대한 정보를 말하면 알아서 해 주시는 곳도 있으니, 미리 병원에 전화하여 안내받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5. 검역증명서 발급
- 공항에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사무실에 방문하여 서류 제출 및 검역을 받아야 합니다.
- 사무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반려동물 해외여행 검역증명서 필수서류
- 동물검역신청서
- 예방접종증명서/건강검진 증명서(동물병원 발급)
- 입국하려는 국가의 요구사항(있는 경우)
- 검역수수료: 10,000원/건
반려동물 해외여행 주의사항
지금까지 반려동물과(주로 반려견) 해외여행에 갈 때 미리 알아보아야 할 사항과, 준비 절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준비할 것이 많고, 준비하는 데 돈도 꽤 들어가는 일입니다.
주의할 사항을 정리해 보자면, 여행하고자 하는 나라의 검역조건 확인할 것, 내 반려견의 건강과 예방접종 등을 위해 6개월 전에는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처음 겪는 일에 놀랄 수 있으므로, 미리 켄넬에 들어가는 훈련과 함께, 출국 날에는 애착 인형이나 좋아하는 간식 등으로 편안히 갈 수 있도록 보호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글을 보시고 철저히 준비하셔서,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 남기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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