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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직접 들른 식당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먹보생입니다. 오늘은 부산 기장에서 갔던 한식 맛집인 어느 멋진날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가게 정보

어느 멋진 날
주소  부산 기장군 일광읍 기장해안로 1286 
운영시간 11:00 ~ 20:00 (마지막 주문 19:30)
브레이크 타임 평일만 15:30 ~ 17:00 / 주말 없음
주차 가능(가게 바로 앞 주차장 / 가게 근처 공영주차장 - 미리 내고 주차권 가져오면 음식 가격에서 2000원 공제)
예약 어플 '테이블링' 이용하여 예약 필수

 

 

가게 내/외부 & 특이사항

부산 기장 어느멋진날

부산 기장 맛집 '어느 멋진 날'의 외부입니다. 문 바로 앞에 테이블링이 있어서 와서 예약 등록을 해야하고, 주차장도 바로 앞에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 살짝 뒤로 가면 저렇게 바다가 펼쳐집니다. 리는 동안 바다에 가서 사진도 찍고, 바다도 걷고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부산 어느 멋진 날

내부는 한 층으로, 꽤 넓었지만 사람이 많았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창가자리가 있고, 실내자리가 있습니다. 아기 의자가 있어서 아이가 있는 가족들도 많이 오고, 어르신들을 데리고 오신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음식 메뉴 자체가 한식이고 격식있는 느낌이다보니, 누구를 데려와도 손색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다만 인테리어 자체는 조금 오래된 느낌도 있고 그렇게 고급지거나 하지는 않고 딱 무난했습니다.

부산 어느 멋진 날 메뉴

주문은 태블릿을 이용하였습니다. 편하게 주문 & 추가할 수 있는 점은 좋지만 잘 못 누를 수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메뉴는 여러 가지 있었고, 가격은 2만원 전후였습니다.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바다 뷰에다가 음식 차림새가 멋져서 고급 레스토랑 가는 것보다 음식이나 가격 대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 찬에 샐러드와 미역국, 정갈하게 담긴 젓갈, 비트무절임, 양배추절임 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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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메뉴 및 가격
- 전복밥 17,000원
- 새우장덮밥 16,000원
- 홍게살덮밥 17,000원

부산 어느멋진날 새우장덮밥

새우장덮밥입니다. 새우를 간장에 절인 장을 밥 위에 채소, 날치알, 계란, 고추냉이, 김, 고추 등과 함께 올려줍니다. 그러면 아래 있는 밥이랑 떠서 먹으면 됩니다. 장이라서 조금 짭짤해서 밥이랑 같이 먹어야 하고, 밥에 후리카게같은 것이 뿌려져 있어서 밥만으로도 적당히 간이 맞았습니다. 밑에 있는 전복밥이 살짝 달달한 맛도 있어서 둘의 합이 좋았습니다. 

부산 어느멋진날 전복밥

전복밥입니다. 버터에 전복을 구운 것 같고, 로제소스와 크림소스 비슷한 소스에 밥이 있는 리조또 형식의 음식이었습니다. 단맛도 나고 살짝 로제맛도 나고 해서 맛있었고, 같이 먹은 친구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메뉴였습니다. 전복도 맛있었지만 3명인데 2개가 들어있어서 작게 잘라서 먹어야 했습니다. 양식과 리조또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메뉴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맛있었습니다. 

부산 어느멋진날 홍게살덮밥

홍게살덮밥입니다. 차림새가 좋아서 '우와'하고 감탄한 기억이 납니다. 게딱지랑 밥이랑 잘게 잘린 홍게살과 날치알 등을 비벼서 먹는 덮밥입니다. 게딱지에 밥 비벼먹는 맛으로, 적당히 짭잘하고 맛있지만 크게 특별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는 밥에 위에 메인 식재료만 바뀌는 것 같았습니다(새우간장밥이랑 밥이 같아 보였음). 여튼 이것도 맛있게 먹었지만, 보는 것이 더 즐거웠던 메뉴였습니다. 

 

추천 여부

부산 기장에 방문하신다면 저는 무조건 추천입니다. 저도 친구가 알려줘서 간 곳인데, 바다 배경이랑 음식이랑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다만 예약을 어플로 해야된다는 점과, 예약을 해도 주말에는 아주 오래 기다리므로 1시간 전에는 예약을 해야한다는 점. 사람이 많아서 주차장이 많아도 다른 주차장을 찾아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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