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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인 저는 한국보육진흥원이라는 공기업에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기관에 대한 NCS정보가 너무 없어서 준비하기 막막했는데요. 그래서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와 정보 드리고자 합니다.

읽어보시고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주세요:)
 
+) 현재 한국보육진흥원 4차 채용(2023년)도 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바로 지원하세요!

 

한국보육진흥원 NCS 시험장 

한국보육진흥원의 필기시험장은 서울여자중학교였습니다. 아침부터 들어가는 데 고생을 해서 팁을 풀자면, 들어갈 때 서울여자고등학교 들어가는 문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올라가는 언덕이 있으니 운동화를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NCS는 자유복장입니다! 트레이닝복도 가능하니 편하게 입고 오세요.

 

 

정문을 들어서면 화살표 안내가 있기도 하고, 사람들이 가는 곳 따라 가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현관에서 1차로 수험번호와 이름, 고사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분증 확인하며 다시 안내해 주십니다.

 

들어가면 바로 신분증 검사를 하고, 고사실인 3층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화살표는 약간 헷갈릴 수 있으니 층별 안내도를 확인하세요!

 

NCS 시험 후기

준비물은 컴퓨터용 싸인펜, 필기도구(연필이나 볼펜 등인데 없어도 무방), 신분증이며, 마스크는 필수는 아니지만 권고사항이었습니다. 안 쓰신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수정테이프는 2교시 인성검사에서만 사용 가능하였고, 컴퓨터용 사인펜이나 수정테이프는 없거나 중간에 안나오면 감독관님이 주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서 9시 40분이 되자 중앙방송 안내에 맞추어서 휴대폰 및 전자기기를 봉투에 넣어 걷었고, 설명을 듣고 10시부터 시험을 시작합니다. 10시 딱 시작하면 문제지 검수 후 문제를 풉니다. 
 
1교시 NCS는 10시부터 11시까지 총 1시간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문제를 풀고 OMR카드 마킹까지 해야 하니 시간 분배를 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정테이프 사용 불가이며, 5분 전에는 답안지 교체가 불가합니다.)
 
1교시가 끝나면 쉬는시간 없이 바로 2교시 인성검사가 진행됩니다. 인성검사는 30분밖에 되지 않으므로, 바로바로 마킹하면서 하는 게 편합니다.
 
NCS가 처음이라 다른 기관의 수준은 알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렵지 않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유형인지 출판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다수 지문을 보고 확인, 추론할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평소 독해력이 좀 있으면 좋고, 기존에 문제를 많이 풀어서 유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규정상 자세한 시험 내용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지만, 시중의 기출 문제를 풀어 유형을 익히면 충분히 풀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NCS 공부 방법


저는 솔직히 일주일 정도 공부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급한 만큼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솔직히 서류에서 될지 안 될지 몰라서 기다리다가 급하게 준비한 건데, 일단 지원하신 분이라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미리 기출문제를 풀어보시면서 공부하시고, 내가 부족하거나 어려운 과목에 중점을 두어 공부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문제해결능력은 답안지 해석이 약간 애매해서, 문제해결 관련 문제들은 유튜브를 보면서 어떤 식으로 풀어야 하는지 팁을 얻고, 제 나름대로 어떻게 풀어야 할지 생각해 본 후에 갔습니다.

저는 온라인 청년센터에서 제공하는 NCS 문제집을 풀고 갔고, 유형이 비슷해서 감 익히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NCS 공부 팁 

 

1. 시험 유형, 문제 유형 파악하기
예상문제를 풀어보면서 어떤 종류의 문제가 나오는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면서 풀었습니다.

대다수 지문이 길기 때문에, 문제와 보기를 먼저 보고 필요한 부분으로 가수 거꾸로 지문을 탐색하는 방법이 더 괜찮았습니다.

 

2. 문제 잘 읽기
문제에서 옳은 것/옳지 않은 것, 적절한 것/적절하지 않은 것, 추론할 수 있는 것/없는 것 등, 바른 것을 찾는 것인지 아닌 것을 찾는 것인지 문제를 정확하게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 때문에 어이없게 틀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3. 기본 상식 활용하기
시간이 없으니 일반 상식으로 풀 수 있는 문제는 그냥 지문 거의 안 보고 내가 봤을 때 맞는 것, 아닌 것으로 풀었습니다(상식 수준에서 나오기 때문에 정답일 확률이 높습니다).

 

 
4. 겁먹지 말고 할 수 있는 것부터
문제해결능력 문제를 처음 마주하면 당황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러 문제를 풀다 보면 비슷한 유형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쉬운 문제를 풀고 와서 푸는 게 좋습니다.

계산 문제에서는 답에서 어려운 계산을 답으로 내는 경우보다는 내가 빨리 살펴볼 수 있는 수준에서 답을 주는 경우가 많아서, 어려운 문제들은 보기 문항부터 확인을 하고, 그중에 지문에서 빨리 확인할 수 있는 것부터 확인해서 소거하는 방법으로 했을 때 지문을 다 읽지 않고도 쉽게 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보육진흥원 홈페이지 조직도 등도 미리 한 번씩 보고 가시면 문제에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쨌든 60분에 60문제를 푸는 만큼, 시간 안에 거의 다 풀 수 있도록 문제 난이도를 세팅한 듯 하니, 쫄지 마시되 공부는 꼭 하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NCS 시험 보시는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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