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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상 이야기로 얼마 전에 단체관람 갔던 예술의 전당 1101 어린이라운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예술의 전당 1101 어린이라운지는, 3개월 ~ 6개월씩 테마가 바뀌어 다양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전시, 놀이, 예술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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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예술의 전당 1101 어린이 라운지 

1. 주소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 비타민스테이션 1101 어린이라운지 

- 남부터미널역 근처의 예술의 전당에 있고,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보입니다.

 

2. 전시 및 프로그램

메인으로는 프랑스의 창의예술가인 '에르베 튈레', 유명한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등 국내외 작가를 통한 예술체험(전시, 활동 등)이며,  음악, 무용, 뮤지컬 등의 공연 프로그램도 있다고 합니다. 

 

들어가면 카운터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책 보는 공간과 프로그램 공간, 놀이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의 공간은 아이들이 큰 종이에 물감과 붓을 이용하여 다양한 모양 공장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아래 왼쪽은 종이를 뭉치고 아이들이 앞치마를 메고 그 종이에 자유롭게 색칠하는 활동이었고, 제가 갔을 때는 2명의 아이들이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소수, 단체 모두 가능한 듯합니다. 

오른쪽은 제가 단체로 경험했던 모빌 만들기 프로그램인데, 점토를 뭉쳐서 모양을 만들고 손가락으로 물감을 찍어 섞어서 색깔 모빌을 만드는 활동이었습니다. 점토 활동만 하고 모빌은 선생님들이 만들어주셨습니다. 프로그램들을 여러 명의 선생님들이 담당하여 진행해 주시는 것이 좋았습니다.

 

공간이 20명정도 들어갈 정도로 넓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단체로 오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분기마다 프로그램이 바뀌고, 참여 연령도 다르므로, 프로그램을 확인해 보시고 체험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3. 색색깔깔 놀이터

1101 어린이라운지에서 가장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은 바로 이 색색깔깔 놀이터입니다. 넓은 공간에 볼풀장, 그림자놀이, 매트, 독서하는 곳 등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그림자놀이는 안에 들어가서 모양들과 손으로 그림자를 만들어보는 곳입니다. 크기는 크지 않아서 2-3명씩 들어가서 놀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던 볼풀장(왼쪽)인데, 화면도 나오고 넓어서 공을 던지면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오른쪽은 예술 작품 같은데, 올라가지는 않아야 하고 자신의 모습을 비춰볼 수 있습니다. 

 

 

아래 편백놀이도 있고, 큰 그물에서 트램펄린처럼 놀거나 신나게 뛰어놀 수 있습니다. 가는 곳들은 매트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왔다 갔다 뛰어놀 수 있는 곳이고, 화장실도 놀이터 옆에 있어서 편리합니다. 

 

아래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큰 빈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영아들이 놀 수 있는 작은 놀잇감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4. 카페 & 식당 

1101 안에는 음식과 음료를 먹을 수 있는 bistro가 함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놀고,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예술적인 공간이어서 좋았고,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워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어, 집에서는 쉽게 할 수 없는 미술 음악 체험들을 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름휴가나 주말에 아이와 갈만한 곳, 아이와 할만한 것을 찾으시는 분들께 제격이고, 아이의 예술경험을 시켜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 주말에는 사람이 밀릴 수 있고 평일에는 단체 손님을 만날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미리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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